자녀의 수면습관에 대해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생활 습관은 자녀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매일 매일 일을 하며 동시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야 하는 부모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습관과 루틴은(특히 어린 자녀에게는) 하루 속에서 안정감과 균형을 준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이들이 평생 가지고 살게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어야 한다.

생활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수면습관이다. 아이는 어릴수록 더 많은 잠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면시간을 확보시켜주는 것이 우선과제다. 미취학 학령기의 자녀들은 하루에 10시간에서 13시간의 잠이 필요하고 6살에서 중학교 나이까지는 9시간에서 11시간의 수면이 주어지는 것이 건강하다고 보고 있다. 잠의 질이 좋지 않으면 자녀가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고 짜증을 내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과 대인관계 속에서 다양한 문제가 보이게 된다.

자녀의 수면 습관이 확실히 잡혀 있을 수록 잠이 쉽게 들고, 숙면을 할 수 있으며, 기상시간도 일정해지게 된다. 하루를 평화롭고 차분하게 시작하고 끝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이 수면 습관의 영향이다. 반대로 잠이 못들어 서로 짜증을 내고 감정이 상하게 된다면 몇 가지의 취침 준비 루틴을 습관화 시켜 변화를 줄 수 있다.

1. 수면시간을 가족 전체가 책임지고 지킨다. 자녀의 수면 습관이 완전히 잡힐때 까지 평일은 밤 9시나 10시 등 적정시간에 모든 가족이 함께 잠을 자는 스케줄로 잡는다. 주말이나 방학동안은 약간 유동적일 수 있지만 아이가 완전히 잠들기 전에는 부모도 완전소등, 무선기기 등의  모든 전원을 끄고 휴식을 하는 등의 전폭적인 노력을 한다.

2. 부모가 함께 자녀의 수면 습관 만들기에 동참을 하고 서로 도우며 정해진 룰을 지킨다. 엄마는 열심히 하는데 아버지는 관심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렇게 되면 마치 이혼한 부모 사이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아이처럼 부모의 지도를 따르지 않게 된다.

3. 일단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자녀가 자는 방이 시원하고, 조용하고, 밤에는 어두워야 잠들기가 용이하다. 어떤 아이들은 아주 깜깜한 것은 싫어해서 작은 불이 켜있거나 복도에 불이 켜있고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어린 자녀가 잠들기 전에 부모는 꿈나라로 보내주기 전에 한 가지를 해줄 수 있는게 있다. 이것이 굿나잇 허그 이든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든지,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는 것이든지 상관이 없다. 이렇게 어떤 수면전의 일정한 루틴이 있으면 자녀의 뇌가 수면상태로 들어가기 아주 쉽게 만들어준다.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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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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