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계획과 부동산

미 연방 인구조사국은 10년에 한번 씩 인구조사를 한다. 인구 조사 결과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연방기금이 분배되는 기준이 되므로 각 주는 정확한 인구 조사를 위해 많은 금액을 들여 제대로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그래서 내년 2020년 인구 조사는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인구조사에서 인구 분포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급격한 증가이다. 인구가 늘어난 노년층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부동산 업계의 변화도 감지된다.

2017년 현재 65세 이상 시니어층이 약 5천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한다. 그런데 2060년에는 두배인 약 1억명이 되어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한다. 노년층의 부동산 소유율은 2017년 초 기준 79.5%로 전체 소유율 64%보다 휠씬 높다. 즉 젊은 시절 미리 주택을 구입하였기에 주택 소유율은 일반 젊은 다른 계층보다 높음은 당연하다. 특히 고가의 큰 주택을 살고 있는 노년층 숫자가 젊은 층보다 많다.

은퇴를 앞둔 많은 시니어들이 이런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여 갖고 있는 부동산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보자.

첫째 오래동안 주택을 소유함으로 상당한 에퀴티가 있는 노년층들은 은퇴 후 두 가지 선택을 한다. 소득이 줄어들 것을 대비하여 작은 주택으로 이사를 가서 페이먼트를 없애는 선택을 한다. 아니면 주택을 팔지 않고  크레딧 라인을 만들어 비상시 사용하는 안전 장치를 만든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은퇴와 맞물려 부동산을 처리하는 결정을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기대 수명이 길어졌으므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장기적 안목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
만약 큰 주택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종자돈이 생긴다면 수익형 렌트 하우스 살 것을 권한다. 노년에도 정기적인 렌트 수입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     


둘째, 나이가 들면 육체적인 에너지가 줄어든다. 은퇴 후 마련하려는 주택은 이를 고려하여 유지 보수가 많이 필요한 집은 삼간다. 요즘 베이비 부머 세대를 타겟으로 한 1층으로 된 새 집이 인기리에 많이 팔린다. 보안이 잘 되어 안정감이 있고 적정한 크기의 뒷마당과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문짝 시설 등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시니어 단지는 시니어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공동 시설이 잘 되어 있다. 또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 지 미리 살핀 다음 은퇴 주택을 구입하길 권한다. 

세째, 거동이 불편할 경우 이동 수단이 제한이 된다. 그러므로 쇼핑센터, 식당, 작은 가게, 산책로, 골프 코스 등 편의 시설이 가까이서 제대로 갖춘 곳으로 은퇴 주택을 구입하기를 권한다.  

은퇴 계획을 앞둔 주택 소유주들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10-20년 부동산 장기 계획을 함께 짜둬야 수입이 부족한 노년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이상규 : (818)439-8949

김현숙 : (661)313-0977


글 : 이상규, 김현숙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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