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planning a babymoon?

영국 여왕의 손자 Harry와 작년에 결혼한 미국 출신 메건 마클이 벌써 임신을 했다는데, 그녀가 남편과 babymoon을 떠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honeymoon(하니무운)은 신혼여행인 줄 다 알지만 babymoon(베이비무운)이 뭔지 아는 한국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babymoon은 임신 5개월이나 6개월쯤 되었을 때 부부가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가리킨다. “임신한 여자가 무슨 여행?” 할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다. 임신한 한국 여자를 보고 이웃집 미국인이 Your baby bump is now noticeable.(유어 베이비 밤프 이즈 나우 노오디써블)이라 했으나, 한국부인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웃기만 했다는 얘기를 들은 일이 있다. 이것은 “당신 (임신해서) 배가 불룩해진 것이 이제 눈에 띈다”는 말이다. pregnant(프레그넌트) 즉 임신해서 불룩해진 배를 baby bump라 한다. 


American : Your baby bump is now noticeable. 

Korean : Excuse me?
A : I said, your baby bump shows now. How many months pregnant are you?
K : Five months.

A : Are you planning a babymoon?

K : Babymoon? What’s that?
A : Babymoon is a vacation a pregnant woman enjoys with her husband.
K : Oh, really? In Korea, there’s no such thing as babymoon.

미국인 : 당신의 베이비 밤프가 이제 눈에 띄는군요.

한국인 : 뭐라고 했지요?
미국인 : 배 부른 것이 이제 보인다고요. 임신 몇 개월 되었습니까?
한국인 : 다섯 달이요.

미국인 : 베이비무운 계획하고 있나요?

한국인 : 베이비무운? 그게 뭔데요?
미국인 : 베이비무운은 임신부가 남편과 함께 즐기는 휴가여행 입니다.
한국인: 아, 그래요? 한국에는 베이비무운 같은 건 없습니다.

 
글 : 재미 작가 조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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