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화면을 꺼라

취침 전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고 삶의 질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영국의 연구원들은 평소 핸드폰, 태블릿, 전자책, 컴퓨터, 휴대용미디어플레이어(PMP), TV, 또는 게임기 등을 취침 전에 자주 사용한다 6,616명의 평균 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0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여 걱정과 스트레스, 사회적 기능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를 측정했다. 또한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수면이 지속되는 시간 등 어린이들의 수면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연구했다.

그 결과 밤중 전자기기 사용은 아이들의 불안정한 수면습관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침 전 핸드폰과 TV화면에 노출된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에 비해 60% 더 늦게 일어날 확률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삶의 질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불이 꺼진 방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 켜진 방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수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혀졌다.

연구의 수석저자이자 링컨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O. 미레쿠는 “부모들은 이런 습관들이 불안정한 수명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 : The New York Times 본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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