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복용량은 중요하지 않다

혈중 낮은 비타민D 농도는 낙상 및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골손실과도 직결된다. 하지만 과도한 비타민D 보조제 섭취는 적은 비타민D 섭취에 비해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은 평균 75세 영국 남성과 여성 3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세 집단으로 나뉘어 각각 400IU, 800IU, 그리고 1,600IU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한 달간 섭취했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비타민 섭취 전 참여자들의 혈중 비타민D 농고, 골밀도, 신장, 체중, 혈압 및 기타 요소들을 최대한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연구에 참여한 세 집단 모두 복용량과 비례하여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증가했다. 집단 간에 골밀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낙상 및 골절 사고발생 횟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복용량과 관련된 부작용도 집단 간에 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의 수석저자이자 뉴캐슬대학 교수 테리 J. 아스프레이 박사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적당한 비타민D 섭취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스프레이 박사는 “최대 몇 달은 햇빛을 통한 광합성이 이뤄지지 않는 온대기후에서는 비타민D 보조제를 섭취해야하지만 이번 연구는 보조제의 과도한 복용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글 : The New York Times 본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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