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유치원생 아들 (1)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들이 너무 난폭해서 문제입니다. 선생님들은 너무 좋으셔서 잘 이해하고 열심히 지도하고 계시지만 다른 아이들을 계속 때리는 등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문제 행동이 있을 때 타임아웃을 하고 티비 시청을 줄이는 등 난폭함을 줄여주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활동적인 남아에게는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너무 심한 공격적인 모습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일단 여기에서는 부모의 행동교정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인다. 그런 노력 이후에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을 권한다.

일단 자녀에게 “화가 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람이 느끼는 감정중의 하나라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한다. 이렇게 해서 스스로에 대한 문제 의식이 배어들지 않도록 돕고 동시에 이것을 잘 해소하고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대화해야 한다.

자폐성향이 없는 경우, 자녀가 누군가를 때릴 때는 자녀가 어떤 두려움이나 강렬한 감정이 충동적인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감정을 보이고, 극히 예민하기도 하다.
그럼 부모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양육중에 있을 수 있는 모든 강압적인 모습은 자녀의 폭력적인 모습에 연료를 공급해주고 있다는 것을 이해 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런 제재도 없는 생활로 이어지게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과 벌은 항상 부드럽고 감정이 실리지 않게 실행 하여야 한다. 자녀의 이런 모습은 더욱 많은 사랑으로 누그려 뜨려줘야 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생활속의 제재도 또한 대화를 통해서 정하고 서로 이해하는 가운데 실행이 되어져야 한다.
동시에 많은 놀이가 필요하다. 뛰어 놀고 함께 웃고, 이렇게 함으로서 마음안의 불안함과 두려움이 서서히 녹아 없어져야 한다.

이런경우 학교의 교사와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단호한 벌보다는 행동교정을 통한 변화를 부탁하고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는지를 가늠해 봐야 한다. 선생님은 보다 장시간의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가 어떤 상황에서 더 이런 문제 행동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배가 고프면 더 폭력적이 되는가? 피곤하면 그렇게 되는가? 아니면 놀다가 싸우게 되는가? 아침에 엄마가 내려주면 시무룩해져 있는가? 이런 정보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감정을 콘트롤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부모는 이런 경우 자녀에 대한 스스로의 편견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라면 자녀와의 대화가 부정적이고 강압적이기 쉽기 때문이다. 자녀가 이렇게 어리다면 어린 나무와 다를 것이 없다. 어린 나무는 스스로 판단하여 자라기 보다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자녀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자녀가 스스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중의 하나다.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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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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