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할리웃 보울 7월 프로그램

번스타인·오텔로·조스·애니…

On June 15, 2018


LA의 여름의 전령사 할리웃 보울이 내일(6월16일) 개막된다.
전설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와 함께 2018 섬머 시즌을 오픈하는 할리웃 보울은 올여름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잔뜩 준비하고 음악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팝, 클래식, 재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불후의 명곡들이 매일 밤 야외 공연장을 수놓고,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자들이 연이어 스테이지에 올라 숲 속의 별밤을 빛내줄 예정이다.
6~7월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프닝 나잇(6월16일 오후 8시)

수퍼스타 레전드 다이애나 로스가 할리웃 보울 오케스트라(지휘 토마스 윌킨스)와 함께 추억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개막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레개 나잇(7월1일 오후 7시)

올해로 17년째 열리는 레개 페스티벌. 할리웃 보울에서 가장 흥겨운 밤이라고 해도 좋은, 레게 뮤직의 명인들이 총출연하는 공연.


7월4일 축하공연(7월2·3·4일 오후 7:30)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불꽃놀이를 마음껏 쏘아올리는 스펙태큘라 나잇. 1980년대 메가스타 고-고스(Go-Go’s)가 LA 필하모닉(지휘 토마스 윌킨스)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신나는 파워 팝송들을 노래한다.


번스타인 100주년(7월10일 오후 8시)

미국의 위대한 음악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 공연.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LA 필이 재즈, 뮤지컬, 클래식이 절묘하게 섞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라흐마니노프(7월12일 오후 8시)

LA 필과 두다멜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과 무소로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베르디 ‘오텔로’(7월15일 오후 7:30)

LA 필과 두다멜이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를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한다. 베르디 전문 테너 러셀 토마스, 소프라노 줄리아나 디 지아코모, 바리톤 조지 가니제 출연.


베토벤의 밤(7월17일 오후 8시)

작곡가 토마스 아데스가 LA 필을 지휘하여 그의 작품(‘Tevot’)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비킹구르 올라프손), 심포니 7번을 들려준다.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7월18일 오후 8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심포니 35번,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와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레이 첸)을 LA 필(지휘 스페란자 스카푸치)이 연주한다.


‘조스’ 인 콘서트(7월20·21일 오후 8시)

블록버스터 영화 ‘조스’(Jaws)를 대형스크린으로 감상하면서 오스카상을 수상한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할리웃 보울 오케스트라(지휘 데이빗 뉴먼)의 라이브 연주로 듣는다.


시벨리우스와 라벨(7월24일 오후 8시)

클래식계의 신성들인 지휘자 스테판 드네브와 바이올리니스트 어거스틴 하델릭이 LA 필과 함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벨의 춤곡들과 ‘볼레로’를 연주한다.


그리그의 밤(7월26일 오후 8시)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북유럽의 혼이 담긴 피아노 협주곡(협연 조지 리)과 ‘페르 귄트’ 모음곡을 LA 필(지휘 구스타보 히메노)이 연주한다.


뮤지컬 ‘애니’(7월27·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7:30)

브로드웨이의 전설 ‘애니’를 풀 스테이지 공연으로 감상한다. 애나 개스타이어, 메건 힐티, 리아 살롱가 등 스타 캐스트.



www.hollywoodbowl.com (323)850-2000

2301 N. Highland Ave. Hollywood, CA 90068

글 :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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