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귀한 손님들

블롬슈테트의 베토벤과 시벨리우스
MTT SF심포니의 베르크와 말러

March 9, 2018




 

 

3 귀한 손님들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찾는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마이클 틸슨 토머스 음악감독,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직전 음악감독이며 계관지휘자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잇달아 LA 방문, 남가주 클래식 팬들을 만나게 된다

지휘자는 SF 심포니를 오늘날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반열에 올려놓은 공로자들로서, 특히 마이클 틸슨 토머스는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를 떠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롬슈테트 (316~18) 
 

90세의 현역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Herbert Blomstedt) 북유럽을 무대로 활약해온 역전의 노장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두살 부모의 조국 스웨덴으로 돌아간 그는 생애 대부분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독일 등지에서 주요 오케스트라들의 수석지휘자와 음악감독을 지냈다. SF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은 1985~95년으로, 기간에 오케스트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수차례 유럽 투어를 통해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무려 130여종의 음반을 녹음한 블롬슈테트는 6 오케스트라(게반트하우스 라이프치히, NHK, 대니시 심포니,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밤베르크 심포니,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명예지휘자로 추대했으며, 구순의 나이에도 청정한 눈빛과 꼿꼿한 자세로 베를린 ,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보스턴 심포니, 뉴욕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수많은 세계 최정상 관현악단들을 객원지휘하고 있다. \
 

베토벤, 슈베르트, 시벨리우스에 정통하고, 순수하고 깔끔한 해석으로 명성이 높은 그는 이번 LA 필하모닉 연주에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글 :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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