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your cell phone to vibrate.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을 때 한 교인의 주머니 안에서 “삐리리...”하고 휴대전화 소리가 울렸다. 화가 난 목사님이 설교를 중단하고, 앞으로는 교회 안에 들어올 때는 휴대전화를 아예 끄라고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설교를 계속했다. 그러자 이번에 목사님 주머니 안에서 “삐리리....”하고 전화가 울렸다. 목사님은 순간 당황했으나 곧 태연히 전화를 꺼내 입에다 대고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오랜만입니다. 말씀하십시요!” 물론 누가 지어낸 조오크다.
 

휴대전화를 한국에서는 “핸드폰”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cellphone(쎌훠온) 또는 mobile phone(모바일 훠온)이라고 한다. 휴대전화는 매우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공공장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때문에 공해가 되기도 한다.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휴대전화의 “진동장치”를 이용하면 된다. vibrate mode (바이브레잇 모오드/진동 모오드)로 맞춰놓으면 전화가 걸려와도 소리가 나지 않고 전화기가 부르르 떨게 되어있다. 이 진동 모오드로 맞추는 것을 set to vibrate(셋 투 바이브레이트)라 한다. 전화벨 소리는 ring tone(링 토온)이라 하는데, 요즘은 링 토온이 대부분 듣기 좋은 음악인 것이 대부분이다. 가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애인의 목소리로 “전화 받으세요”라고 녹음된 것도 있다.

 

A : Would you excuse me for a minute? I have a phone call coming in.

B : I don’t hear any ring tone.

A : I set it to vibrate.

B : Oh, OK. Go ahead.
 

A :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전화가 오고 있어서요.

B : 벨 소리도 안 들리는데요?

A : 진동으로 맞추어 놓았거든요.

B : 아, 그래요? 어서 받으세요.


재미 작가 조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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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화유 재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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