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법: 뇌 MRI로 조사

오늘은 치매와 치매의 예방법중에 2020년 1월에 Mayo Clinic Proceeding 의학학회지에 실린 임상자료 보고 논문에 대해 토론을 해보자.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의하면 치매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서 현재 5,00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경제적인 손실이 총 8,18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치매때문에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치매에 걸릴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비롯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7가지 위험요소 중 한가지가 환자의 활동성 또는 운동의 감소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환자가 활동이 적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하지의 문제가 있어서 휠체어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반신마비가 있는 사람에게서 더욱 치매가 많이 온다. 하지만  건강한 일반인중에서도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서 치매가 더 많이 온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의 활동기능을 볼 때 우리가 흔히 심폐기능을 보는데, 더 높은 심폐기능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활동이 많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심폐기능의 향상은 심혈관계질환을 적게 하고, 대사증후군이 적으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가 적을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비만, 우울증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있다. 또한 암의 발병률의 저하에도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있다.

이번 2020년 1월 Mayo Clinic Proceeding 학회지에 발표된 임상자료보고는 이 연관성을 좀 더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총 2,103명의 성인에서 심폐기능과  MRI를 통한 뇌의 gray matter라는 회백질의 부피를 비교해 발표하였다.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격는 환자는 뇌의 부피가 줄어드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이 중 gray matter라는 회백질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환자에서는 두드러지게 감소되어 있다는 것도 밝혀져 있었다. 따라서 이번의 논문에서는 다른 각도에서 성인에서 심폐기능과 뇌의 회백질의 부피의 연관성을 2,103명에서 조사를 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심폐기능을 산소흡입도로 측정했고, 여기서 1 standard deviation, 즉 1 표준편차가 올라갈 때마다 회백질의 부피가 5.31cm³ 증가해 있는 연관성을 관찰하였다.

이번 Mayo Clinic Proceeding 학회지에서 나온 이 보고는 심폐기능이 높을수록 뇌의 부피가 높아있는 연관성을 보여주는 논문으로 비록 원인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상황들을 볼 때 심폐활량을 늘리는 운동을 했을 때 뇌의 퇴화를 막아주고 치매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자료였다고 생각한다. 운동은 단순히 치매만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에도 좋은 방법이니 여러분들도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조동혁 내과, 신장내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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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동혁 내과, 신장내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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