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대화법

수많은 대인관계 속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큰 돈이 생기기도 하고,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을 춤 추게 할 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뒷골을 때릴 수도 있다. 그래서 돈이 되는 대화법을 소개한다.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대화법 중에 가장 기본은 꼭 호칭이나 이름을 붙이라는 것이다. 

인사할 때, 또는 말끝마다 호칭을 붙이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보다는 ‘안녕하세요, 사장님’이 훨씬 좋고, ‘수고하셨습니다.’보다는 ‘수고하셨습니다. 부장님’이 훨씬 좋다.

이런 호칭을 가장 잘 사용하는 집단이 바로 조폭이다. ‘식사 하셨습니까, 형님?’, ‘알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모든 문장에 형님이라는 호칭을 붙인다. 조직의 우열 관계가 확실한 만큼 호칭을 자주 붙여줌으로써 존경심을 드러내고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호칭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칭 하나만 붙여도 상대방은 인정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그럼 상대방도 당연히 나를 존중해주게 된다.

친구 사이에도 ‘오늘 바빠?’ 보다는 ‘오늘 바쁘니, 마이클?’이 훨씬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칭찬하는 방법도 따로 있다. 무턱대고 좋은 말만 한다고 칭찬이 아니다. 때론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칭찬은 역효과를 부르기도 한다. 칭찬할 땐, 물건이나 사실보다는 <사람>에게 칭찬해야 한다.

‘야… 그 옷 멋진데?’ 보다는 ‘역시 너는 옷을 참 잘 입어.’ 또는 ‘옷을 고르는 감각이 뛰어나.’와 같이 그 사람의 재능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이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행복은 반드시 내게로 되돌아온다.

리액션도 중요하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출근한 사장.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자랑을 늘어 놓는다.
“우리 아들이 이번에 명문대에 진학했어.” 
이 말에 가장 좋은 리액션은 상대방의 말을 되풀이 해주는 것이다. “아드님이 명문대에 입학했어요?? 명문대를요? 축하드려요, 사장님!!”이라고 말이다.

사장은 아들이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말을 수만 번은 하고 싶을 것이다. 그가 체면상 하지 못하는 그 말을 내가 되풀이 해줌으로써 사장의 기분을 살려주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내가 말한다. “나, 친구들이랑 영화 봤는데..” 이때 남편이 “그랬어?” 라고 대꾸하기보다는 “친구들이랑 영화 봤어?”하고 되풀이를 해주면, 아내는 ‘남편이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있구나.’라는 착각을 하게되어 반찬 하나라도 더 만들게 된다.

‘대화를 가장 잘 하는 방법은 듣는 것이다.’라는 명언처럼 대화의 가장 기본은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면, 경청은 만 냥의 빚을 갚을 수 있는 기적을 선사할 것이다.
 

광고대행사 AdSense 정재윤 대표  

글 : 정재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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