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

이미 고교생활 중에 연구를 경험한 12학년 학생들이 9월에 자기 연구 논문 프리젠테이션을 제출하여 경쟁하는 미국내 가장 훌륭한 리서치 프레젠테이션 컨테스트로 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매년 최종 40명 Finalist를 뽑아서 엄청난 상금과 함께, 큰 행사를 열어준다. 여기에 선발이 된다면, 탑레벨 명문대 진학은 따 놓은 당상일 뿐 더러, 추후 자기 분야에서 탑 리더가 될 가능성은 물론, Nobel Laureate가 될 가능성마저 기대할 수 있다.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프로그램에 뽑힌 고교생들중에는, 13명의 노벨상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2명의 Fields Medal을 받았고, 11명이 National Medal of Science를, 18명이 MacArthur Fellowships을, 3명이 기초의학분야에서 Albert Lasker Award를, 5명이 Breakthrough Prize를 수상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43명이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선출되었고, 11명이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에 선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실상 연구프로젝트라기 보다는 이미 한 연구를 경연하는 12학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매년 최고로 우수한 고교 12학년생들의 연구논문이 1,800개 이상 제출된다. 대부분의 논문들은 고교생이 자기를 지도해 준 대학교수나 연구학자들과 함께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이며, 물론 고교교사나 심지어 부모와 연구하는 경우도 있고, 아무 도움 없이 집에서 혼자 연구하는 학생들도 있다. 처음에 지원자 중에서 300명을 뽑아 semi-finalist로 불러주며, 1인당 2,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여기에만 뽑혀도 명문대 합격에 지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추후에 이중 40명은 Finalist가 되고, 컨테스트를 거쳐 1등~10등에게는 25만~4만달러까지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고, 11등~40등까지의 Finalist들은 2만5,000달러씩 상금을 받는다. 이 40명의 지난 58년간의 수상자들과 함께 동창이 되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이렇게 미국내 우수고등학생들의 대학수준의 연구경험은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며, 많은 대학교수들이 후진 양성에 힘을 쓴다. 다른 많은 연구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우수한 학생들은 이 대회에 꼭 참여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아쉽게도 이 프로그램에 수상하는 한국계 학생은 거의 없다.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는 논문이 아니더라도,  부모를 통해서 또는 인맥이나 발품을 통해서, 어떤 대학 교수님에게 실험실에서 연구의 맛을 볼 기회를 얻었다면, 그 것 또한 매우 귀중한 기회이다. 고교생의 연구활동은, 분야와 학생에 따라서, 우수 학생일 수록, 기회를 찾을 수 만 있다면, 해볼만한 일들이며, 적극 권장되어야 할 일들이다. 문제는 원하는 학생보다는 기회가 적다는 점이다.

닥터양 에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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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닥터양 에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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